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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벤처, '한-아시아콘텐츠펀드' 투자 본격화 콘텐츠기업 지분투자 비중 확대, 수익성 극대화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04-03 08:04:08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2일 14: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이 한-아시아 글로벌 콘텐츠 투자를 본격화한다. 과거에는 아시아 진출 콘텐츠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가 많았다면 이번 펀드에서는 지분 투자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시간벤처캐피탈은 '미시간팬아시아콘텐츠투자조합'의 본격적인 운용에 나선다. 미시간팬아시아콘텐츠투자조합은 약정총액 350억원 규모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이 현재 운용 중인 펀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은 지난해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사업에서 문화계정 한-아시아 문화산업 공동발전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당시 미시간벤처캐피탈 외에도 2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며 경합을 벌였다. 한 차례 결성시한을 연장해 6개월여만에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모태펀드가 200억원을 출자했고, 대만 영화유통사 등이 민간 유한책임출자자로 참여했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 투자 형태와 프로젝트와 지분으로 나뉜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프로젝트투자는 지분투자에 비해 회수 방법이 확실하고 회수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투자차익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적인 펀드 수익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많은 운용사들이 문화콘텐츠 기업 지분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시간벤처캐피탈도 이번 펀드에서 문화콘텐츠 기업 지분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목적 투자처는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아시아 진출 콘텐츠 프로젝트 및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약정총액 범위 안에서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 비율을 조절하는 건 운용사 몫이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은 지분과 프로젝트 투자 비율을 동일하게 가져가거나 지분 투자 비중을 좀 더 둔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수익성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미시간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한-아시아 펀드는 문화콘텐츠 기업 제작사 지분 투자 비중을 (이전보다) 확대해 운용할 것"이라며 "아시아시장에 진출하는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및 기업 육성이라는 정책적 목표도 달성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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