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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줄기세포치료제 회사 지분20% 획득 전승호 대표 임플라케이트 이사진 합류…공동 R&D개발 계약

오찬미 기자공개 2019-05-24 08:09:53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3일 15: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웅제약이 지난 1분기 미국 뉴욕주에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개발업체인 임플라케이트(Immplacate)의 지분 20%를 취득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임플라케이트의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임플라케이트와 공동 R&D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임플라케이트의 줄기세포 기능강화 기술이 전임상단계에 있는 대웅제약의 후보물질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파이프라인 다각화 차원에서 전략적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미국 뉴욕주에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인 임플라케이트(Immplacate)의 지분 20%를 취득하면서 100만 달러(11억원)를 투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최근 임플라케이트의 이사진에도 합류하면서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줄기세포 파이프라인과의 전략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플라케이트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바이오메디칼 기술 악셀러레이터(Columbia Biomedical Technology Accelerator)와 컬럼비아대학교가 투자해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일반 기업으로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투자했다.

임플라케이트가 개발중인 주력 파이프라인은 학습된 중간엽세포(EMC)다. EMC치료법은 새로운 중간엽 줄기세포치료법으로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 세포들을 특정한 환경에 노출시켜 세포의 면역 억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인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치료 기술로 기대받고 있다.

임플라케이트 이사진
임플라케이트의 이사진 구성. 최근 대웅제약의 전승호 대표가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이사회 구성 멤버가 5명으로 늘었다.

임플라케이트 대표이사인 안토니 커로(Anthony Curro)는 25년동안 생명과학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에서 MBA를 받았고, 임플라케이트 설립 전에는 스프루스 테크놀로지(Spruce Technology)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도나 시(Donna See) 전략 개발 고문은 벤처캐피털사인 얼라이드 마인즈(Allied Minds)에서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며 기술이전 및 초기단계 기술개발 분야에서 14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기술 벤처의 라이센싱 디렉터로,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 병원(Presbyterian Hospital)에서 기술 이전 및 사업개발(BD)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밖에 재상의학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전문가인 고다나 번잭(Gordana Vunjak)과 세포 치료, 면역 조절 등 생물의학 분야에서 12년간 연구해 온 홀리 워마(Holly Wobma)가 R&D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임플라케이트의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이사진이 5명으로 늘었다. 대웅제약은 배아줄기세포를 중간엽줄기세포로 분화시킨 범용성 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ES-MSC)를 개발중인데, 이 기술은 기존 조직에서 분리한 중간엽줄기세포와는 달리 장기간 배양이 가능해 하나의 세포로부터 동일한 품질의 세포를 다량 확보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임상연구자와의 협력적 연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임플라케이트에 대한 투자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연구개발중인 줄기세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승호 대표가 직접 임플라케이트 이사진에 참여했다"며 "공동 R&D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해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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