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관계사, 진통제 신약 FDA 임상3상 비마약성 차세대 진통제, 미국서 주목
방글아 기자공개 2019-05-24 10:57:3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4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텔콘알에프제약의 관계사 비보존이 현재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이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돼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는 통증 개선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 절감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돼 3상 시험이 공식 시작됐다"며 "약 1년 간 3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3상시험 및 안전성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텔콘알에프제약 관계자는 "오피란제린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만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