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필 태평양 변호사, 싱가포르 중재법원 상임위원 선임 2년간 임기…중재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
한희연 기자공개 2019-06-11 13:52:02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1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방준필 변호사가 싱가포르 국제 중재법원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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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Singapore 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er)는 1991년에 개설된 중재기관이다. 투자자-국가간 소송(ISD) 등을 포함해 각종 국제 분쟁 건을 중재 판정한다. 중재법원의 상임위원단은 전 세계의 저명한 중재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되는데, 방준필 외국변호사는 이번 선임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방 변호사는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중재기관에서 국제중재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과 새로운 위치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국제중재 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발전적인 국제중재를 지향함은 물론,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보다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준필 외국변호사는 현재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외에도 국제중재실무회(KOCIA) 이사 및 집행위원, 대한상사중재원 및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등 각 중재기관의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재제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6년에는 글로벌 법률전문지 아시아로(Asia Law)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분쟁해결 시상식'에서 한국지역 ‘올해의 분쟁해결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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