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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스트, 재기지원펀드 100% 소진 눈앞 결성 1년 반만에 투자완료, 아샤그룹·집닥·핀다 등에 자금 투입

김은 기자공개 2019-07-08 07:35:2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5일 10: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조명우 공동대표 선임 이후 거침없는 투자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펀드 결성 1년 반만에 투자 재원의 90% 이상을 집행했다. 이달 재기지원펀드의 모든 투자재원을 소진하며 투자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재기지원펀드 '2017메가RS투자조합'이 펀드 소진율 100%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소진율이 90%를 넘어섰으며 2~3개 정도 기업에 추가로 투자를 단행해 이달 재원을 모두 소진할 방침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7메가RS투자조합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개 벤처기업에 투자를 완료했다. 펀드 운용기간이 8년임에도 불구하고 펀드 결성 1년 반만에 투자를 완료했다.

재기지원펀드는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나빠진 기업 중 재기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기업의 조속한 회생과 성실한 실패에 대해 재기할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2017 메가 RS 투자조합'의 조합명에 들어간 RS는 'Restart'와 'Rising Sun'의 약자로 재기 성공을 의미한다. 펀드 약정총액은 200억원으로 모태펀드 앵커출자 비율이 80%에 달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을 출자했으며 일반 법인 1곳이 10억원을 출자했다.

김정민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으며 조명우 대표 등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해 펀드 운용을 이끌었다. 이번 펀드는 폐업회사의 대표이사 또는 주요 주주 출신이 대표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하거나 주요 주주인 재창업 기업이 주목적 투자대상이다. 아울러 대표이사가 본인 명의나 연대 보증을 통해서 융자를 받았다가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기업 등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2017메가RS투자조합 현황

2017메가RS투자조합의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아샤그룹, 퓨쳐켐헬스케어, 집닥, 비엔텍, 핀다, 비엔지헬스 등이 있다. ICT서비스 및 O2O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벌였다. 이은영 대표가 2017년 2월 설립한 아샤그룹은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취향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통할 만한 상품을 직접 기획, 상품을 홍보할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판매까지 하고있는 벤처기업이다. 핀다는 대출 금융 상품 비교 및 추천 플랫폼 서비스 벤처기업이다. STX와 눔코리아 대표를 거친 이혜민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 자문 시절 박홍민 넥스트랜스 출신 대표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관련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핵심 인력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카테고리의 금융상품 표준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조명우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재기지원펀드의 경우 주목적 투자대상 기준 등이 까다로워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펀드로 꼽힌다"며 "심사역들이 투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며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 이후 부터 매년 꾸준히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O2O 융합 등 ICT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넷마블네오, 바이카, 펄어비스, 차이나다, 매스프레소, 젠바디, 브릿지바이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김정민·조명우 각자 공동 대표체제로 새롭게 조직이 변화한만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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