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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단, 우여곡절 끝 PF 성사 한국증권 주관 1200억 모집 성공

신민규 기자공개 2019-08-08 08:58:5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7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사 교체 후 자금마련에 성공하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일부 분양계약이 완료된 데다가 PF 대출자금도 확보해 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1단계 사업이 순항하면서 향후 5단계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주 센트럴밸리 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말 1200억원의 PF 대출을 완료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모집자금은 토지비와 공사비, 인허가 등 각종 사업비 항목으로 소진될 전망이다.

실수요자 직접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 희망프로젝트 1단계(47만㎡)로 전체 사업비가 약 1800억원 안팎이다. PF 대출 외 필요한 나머지 자금은 분양대금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 2차 조합원 분양을 통해 분양률 8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 후 조합 분양일정에 따라 잔여 토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했다. 총 5단계까지 진행되는 파주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2, 3단계까지 공모 우선협상자가 선정돼 있다. 2단계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과 케이비즈파주산단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3단계 사업에는 파주 센트럴 밸리 사업협동조합,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주관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컨소시엄 구성원들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실제 자금확보까지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부지 개발(총 370만㎡)은 2012년 10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당시 자동차 테마파크 '페라리월드'를 조성하는 계획이 수립되기도 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2014년 결국 무산됐다.

파주시가 2016년부터 '파주 희망프로젝트'로 사업명을 바꾸고 단계별로 추진키로 하면서 다시 동력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1단계 사업인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받았다.

순항하는 듯했던 사업은 실제 PF 대출자금 모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차질을 빚기도 했다.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한 후 자금모집을 완료할 수 있었다.

파주 센트럴밸리는 파주센트럴밸리사업 협동조합이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47만㎡ 규모의 부지에 기존에 조성된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과 협력단지 성격으로 짓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조합을 이뤄 시행사 역할을 맡고 있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1단계 개발 후 외국인 투자 및 연구개발(R&D) 복합단지(2단계), 데이터 센터 거점 단지(3단계), 친환경 주거 단지( 4단계), 시니어 복합 휴양 단지( 5단계)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실수요자 조합방식으로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며 "3단계 사업에도 참여가 예정돼 있고 SPC가 설립되면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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