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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나, 내년 면역항암제 임상 본격화 주력 파이프라인 'DNP002' 韓·美 특허 취득…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 목표

강인효 기자공개 2019-09-02 14:51:51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2일 14: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이노나가 내년에 주력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인 면역항암제 'DNP002(개발명)'의 임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한 한국과 미국 관련 특허 등록도 마쳤다.

다이노나는 2일 면역억제세포 제거 항암제 원천기술과 화학항암제 용도 특허를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등록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다이노나가 등록한 특허는 △'MDSC(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면역억제세포)'를 직접 제거할 수 있는 '항CEACAM6 인간화 항체' 원천기술에 대한 물질 특허와 △화학 항암제 중 하나인 '파클리탁셀(paclitaxel)' 유래 항암제와 병용 투여시 항암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용도 특허다.

MDSC 제거 면역항암제인 DNP002는 점액성 종양의 세포막에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CEACAM6'에 대한 항암 항체 신약후보물질이다. DNP002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치료적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MDSC와 암세포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항CEACAM6 인간화 항체'는 뛰어난 항암 효과를 마우스(쥐) 모델에서 확인했다"며 "또 말기암 환자의 혈액 내에 증가돼 있는 MDSC를 직접 제거하는 다수의 생체 외(Ex vivo)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MDSC를 조절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성을 높이거나,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재발 또는 무반응성 암종을 치료하기 위해 MDSC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아주 높다"며 "DNP002는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MDSC도 공격해 면역활성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라고 덧붙였다.

다이노나 측은 MDSC를 타깃으로 하는 DNP002에 대해 2020년 초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하고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EACAM6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DNP002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다이노나는 항원제시세포에 발현되는 단백질인 'CD40'을 타깃으로 해 면역활성을 유도하는 항CD40 활성화 항체 'DNP005(개발명)'의 한국 특허도 등록했다.

회사 측은 "화이자(Pfizer)와 로슈(Roche), 얀센(Janssen)에서 개발된 '항CD40' 면역활성 항체에 이어 초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아펙시겐(Apexigen) 등이 CD40을 타깃으로 하는 경쟁 회사"라며 "다이노나는 경쟁사 항CD40 항체와 동등 이상의 면역활성화 및 뛰어난 항암 작용을 동물 모델을 통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역억제세포(MDSC) 제거용 후보 항체와 면역활성 유도용 후보 항체에 대한 주요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면역항암 항체 중심의 신약 개발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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