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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벤처스, 205억 '창업초기' 벤처펀드 결성 신한은행·미래에셋대우 등 LP로 참여, 서비스 플랫폼 기업 발굴

김은 기자공개 2019-09-11 13:11:51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0일 13: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스퀘어벤처스'가 창업 초기 전문펀드를 결성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기업 발굴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퀘어벤처스는 최근 205억1000만원 규모의 '신한-스퀘어스타트업기술금융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올해 한국모태펀드의 혁신모험 창업초기 루키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120억원을 출자받았다. 여기에 신한은행이 2대 출자자로 참여하며 40억원을, 미래에셋대우가 20억원을 각각 출자하는 등 외부출자자(LP)를 통해 총 205억1000만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스퀘어벤처스는 초기 기업 발굴에 방점을 두고 특히 여행, 교육, 푸드테크 등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시드투자는 물론 시리즈A, B단계까지 지속적인 후속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펀드 재원이 부족할 경우 외부 출자자를 매칭시키는 등의 방법을 통해 피투자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퀘어벤처스는 해외 비지니스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을 발굴해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를 통해 10개 이하의 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20억~30억원 수준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유병주 스퀘어벤처스 대표는 "모태펀드를 비롯해 신한은행과 미래에셋대우가 2대주주와 3대주주로 각각 참여하며 힘을 실어줘 205억원 규모의 창업초기 전문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플랫폼 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설립된 스퀘어벤처스는 네오플럭스 출신 인력들이 합심해 설립한 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유 대표를 비롯해 노우람 파트너 등 총 3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은 3억원으로 유 대표가 40%, 2명의 파트너가 각각 30%씩 출자했다.

유 대표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20년 이상 재직한 베테랑 심사역으로 꼽힌다. 1999년 아주IB투자에 입사해 약 9년간 근무하며 여러 초기 기업을 발굴했다. 이후 인터베스트를 거쳐 네오플럭스에 합류한 2009년부터는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이번에 결성한 조합 역시 유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전반적인 펀드 운용을 총괄할 방침이다.

스퀘어벤처스는 앞으로도 ICT, 바이오, 디지털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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