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공법 무장 이엑스티, 철도 연약지반 사업 확장 남북 철도연결 관심 고조…기술력으로 승부
강철 기자공개 2019-10-01 16:06:28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1일 15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의 건설 기초 및 파일 컨설팅 기업인 이엑스티(Ext)가 PF공법을 기반으로 철도 연약지반 보수 사업을 확장한다. 이엑스티의 대표 특허 중 하나인 PF공법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연립주택, 물류센터, 공장, 철도역사 등 중저층 구조물의 기초에 최적화한 기술이다.이엑스티는 1일 PF(Point Foundation)공법을 토대로 철도 연약지반 보수 사업을 대거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UN총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이엑스티의 대표 특허 중 하나인 PF공법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연립주택, 물류센터, 공장, 철도역사 등 중저층 구조물의 기초에 최적화한 기술이다. 공사 현장의 토질과 성분을 정교하게 분석해 지반을 개량한다. PF공법을 적용하면 땅에 파일을 삽입하지 않고도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소음과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공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PF공법을 '건설 신기술'로 지정했다. 이엑스티는 앞으로 PF공법을 적용하는 현장이 더 많아지도록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중앙선 복선정철 공사에 PF공법이 적용됐다.
이엑스티 관계자는 "그동안 선로 하부, 철도역, 사무소, 휴게소, 변전소 등을 신축할 때 말뚝 공법이 많이 쓰였다"며 "PF공법이 안정성 확보, 소형화 장비 사용의 용이성 등에서 매우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철도 분야에서 적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반의 액상화와 지지력 저감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 강구가 절실하다. PF공법은 지중에 강성이 큰 구근체를 만들어 지진파의 전달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지진과 같은 외력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엑스티가 연약지반 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시 PF공법의 적용 범위가 대거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엑스티 관계자는 "약 7년에 걸쳐 현장 시공, 공법 정립, 건설 관련 학·협회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했고 그 결과 2017년에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 신기술(NET 제816호)과 녹색기술인증(제GT-17-00357호)을 취득하며 국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200여건의 시공 실적이 보여주듯이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 능력은 고객에게 만족과 신뢰를 주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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