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 시장 출사표 던진 'MiKS&T' 프리A투자 40만불 유치, 박재하 대표 외 3인 창업
이종혜 기자공개 2020-02-24 08:09:13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1일 17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시장에 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MiKS&T가 국내 벤처캐피탈(VC)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40만불(4억8200만원) 규모의 프리A투자를 유치했다.
MiKS&T는 박재하 대표 외 3인(Daniel Kim·Moe Faroym·주재희)이 함께 창업해 미국 보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이다. 미국 시장에 CCTV, 출입통제기(Access control), 알람모니터링(alarm monitoring), 건축규제(building control)등 각각의 국산 보안 장비와 솔루션 등을 연결하는 ‘통합시스템’ 을 만들어 공급한다. MiKS는 Made in Korea Soulution이라는 뜻이다.
연간 전체 보안시장은 35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보안 영상 장비와 솔루션 시장은 약 3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은 빠른 속도로 장비의 탈 중국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 통신장비에 내장된 ‘백도어’를 이용해 해킹과 정보유출 등을 해왔다며 중국을 압박을 해왔다. 실제로 미국의 군사, 통신, 보안 장비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설 교체가 진행 중이다.
MiKS&T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캐치했다. 한국 보안 제품은 1990~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주요 보안업체들에게 공급하면서 좋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국 기업들은 당시 디지털 영상저장·전송장비인 DVR기술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인받은 바 있다. MiKS&T는 제품과 솔루션은 뛰어난 보안 제품을 제작해온 국내 업체들을 하나의 믹스시스템으로 만들고 통합해 제공한다는데 강점이 있다.
창업자인 박재하 대표는 포스코 엔지니어를 거쳐 창업에 뛰어들어든 ‘창업 1세대’다. 박 대표는 이미 창업 성공을 여러차례 경험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디지탈 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아이디스에서 박 대표는 해외영업총괄을 맡았고, 인디고시큐리티, 인디태그를 안착시켰다. 특히 인디고시큐리티는 윈포넷에 인수합병(M&A) 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보안장비 개발부터 영업까지 15년의 경험이 있다. 그래서 박 대표는 제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무엇보다 인디태그 사업을 하며 미국 현지 고객에 대한 이해가 깊다.
박 대표는 “MiKS가 미국 내 고객이 요구하는 한국 보안 업체와 보안 솔루션을 찾아서 소개해주고 이 제품들을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데 현재 기술적으로 미국 고객들이 80~90% 정도 만족하는 수준”이라며 “다만 중국 보안 제품들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의 제품 가격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동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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