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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성장지원펀드 출자]네오플럭스, 올해 첫 블라인드 펀드 추진'마켓프론티어펀드 2호' 펀드레이징 시동…최소 800억

이광호 기자공개 2020-03-10 08:44:19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9일 17: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 네오플럭스가 올해 첫 펀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하는 2020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 펀드 결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최소 8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이번 성장금융 출자사업에서 가장 많은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하는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2.7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프리젠테이션(PT) 면접 준비와 함께 민간 출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GP별 정책출자금액은 303억원이다. 네오플럭스는 GP로 선정되면 최소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 모아야한다. 네오플럭스의 경우 경쟁 VC들 중 비교적 규모가 큰 하우스로 분류된다. 매해 평균 1개의 펀드를 결성하며 성공적인 운용 능력을 보여준 만큼 GP로 선정될 전망이다.

펀드명은 '네오플럭스 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마켓프론티어펀드) 2호(가칭)'다. 네오플럭스는 이미 2016년 말 760억원 규모로 결성한 '네오플럭스 마켓프론티어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경험이 있다. 다만 2호 펀드는 1호 펀드와 달리 블라인드 펀드로 주로 4차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동현 상무가 맡는다. 이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장기신용은행, 무한투자, 튜브인베스트먼트를 거쳤다. 그동안 제조일반, IT융합,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에 주력했다. 핵심운용인력에는 현종윤 이사(ICT)와 김태희 이사(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상무는 네오플럭스가 올해 처음 신설한 투자2본부장을 맡고 있다. 2본부는 'LP 지분 유동화 세컨더리펀드' 운용 전담 조직이다. 다른 VC와 달리 세컨더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역량을 중심으로 기존 펀드 성적표를 내세워 펀드레이징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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