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퀴티,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착수 할인률 4.9~7.1% 제시, 최대 3480억 가량 회수 전망
피혜림 기자공개 2020-05-26 17:48:20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6일 1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the One Equity Partners Funds)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2.6% 매각에 착수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는 이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00만주를 매각하기 위한 북빌딩(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주당 할인율은 26일 종가인 9만 1500원을 기준으로 4.9~7.1%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8만 5000원~8만 7000원이다. 해당 밴드 사이에서 거래가 성사되면 원에퀴티파트너스는 최대 3480억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 이번 딜은 UBS가 주관한다.
원에퀴티파트너스는 지난달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350만주를 블록딜을 통해 매각한 바 있다. 당시 할인율은 당일 종가 대비 8.1%가 적용됐으며, 거래규모는 2716억원 수준이었다.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는 올 1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86%(1036만 251주)을 보유 중이었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블록딜에 나선 결과 이번 매각 후 보유 지분은 1% 수준까지 급감할 전망이다. 잔여지분에는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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