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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최대어 SK바이오팜 출격…시장 기대감 'up' [Weekly Brief]리서치기업 최초 엠브레인도 상장 도전…공모주 투심 회복 '기대'

오찬미 기자공개 2020-06-16 14:03:10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06: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IPO 최대어인 SK바이오팜이 이번주(6월15일~19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기업 밸류에이션이 공모가 상단 기준 3억8000억원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흥행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냉각된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이번 주 SK바이오팜을 포함해 리서치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는 마이크로밀엠브레인과 위더스제약 등 총 3곳의 기업이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팜, 시장 눈높이 맞춘 밸류에이션…흥행 의지 부각

SK바이오팜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물량은 1957만8310주로 이가운데 60%를 기관투자가 몫으로 배정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6000원~4만9000원이다. IPO를 통해 최대 9593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5조원 안팎의 밸류에이션이 거론돼 왔지만 몸값을 1조원 이상 낮추면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바이오팜 측은 여타 바이오기업과 달리 실적 추정치를 직접 제시하기보다는 EV/Pipeline 기법을 도입했다. 해외 비교기업의 기업가치(EV)에 기대 시장 규모를 나누고 이를 평균한 수치를 SK바이오팜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팜 측은 파이프라인 3개(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 카리스바메이트)에 대한 기대 시장 규모를 6600억원 정도로 산출했다.

SK바이오팜은 공모 자금을 혁신 신약 연구·개발과 상업화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하는데 성장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국내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신약 2개(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를 확보했다. 해외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중추신경질환 관련 신약 8개 물질에 대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엠브레인, 리서치기업 최초 상장 도전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오는 15~16일 양일간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리서치기업 최초로 상장에 나섰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이며, 100% 신주모집이다. 기관에 배정된 몫은 84만주로 전체의 60%다. 이외 우리사주조합 일반투자자에 각각 20%(28만주) 씩 배정됐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00원~6400원이며 공모액은 72억~89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코로나19는 사업 기회가 됐다. 온라인 리서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리서치 매출은 1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2.5%를 차지하고 있다. 올 연간 추정(수주잔고 기준) 매출치는 222억원으로 전년 보다 6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비중은 53.7%로 확대된다.

노인성 질환에 쓰이는 순환계 전문의약품(ETC)을 주로 생산하는 위더스제약도 이번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18~1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900원~1만59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22억원~254억원 규모다.

위더스제약은 KGMP설비를 토대로 자체 전문의약품(ETC) 생산, 수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500억원대이지만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넘는다. 이익률로 따지면 20%를 웃도는 수익성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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