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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SK하이닉스, 외화채 빅딜 채비…ESG 첫 도전10억달러 이상 대규모 조달, 2년만의 복귀

피혜림 기자공개 2021-01-05 11:49:50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5: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에 나선다. 이번 딜로 SK하이닉스는 2021년 국내 민간기업 외화채 발행의 포문을 연다.

SK하이닉스는 내주께 공모 달러채 발행을 위한 프라이싱(pricing)을 준비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최소 10억달러로, 투자자 모집 결과에 따라 조달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일부 자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SK하이닉스가 ESG채권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SG채권은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친사회적 사업 등으로 제한된 것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지난해를 목표로 외화채 발행을 준비했다. 당시 주관사단을 선정하는 등 조달 채비에 나섰으나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이후 인텔 낸드 사업 인수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자 발행 규모를 늘려 다시 복귀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외화채 발행에 나선 건 2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12년만에 한국물 시장에 복귀해 5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35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리는 등 남다른 흥행 열기를 보였다.

SK하이닉스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에 해당한다. 무디스와 S&P는 SK하이닉스에 각각 Baa2(부정적), BBB-(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크레디트스위스, HSBC, JP모간이 주관한다. 발행 규모 확대 등으로 지난해 주관사로 선정됐던 BoA메릴린치,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간 이외에 세 곳의 하우스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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