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시리즈B 앞두고 CFO 영입 홍진만 전 닥플 COO 합류…오가노이드 재생신약에 베팅
임정요 기자공개 2021-04-06 07:37:5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가 시리즈 B 조달을 앞두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 영입했다. 홍진만 전 닥플 사업본부장(COO)이 그 주인공으로 앞서 JLK인스펙션(현 제이엘케이)에서 IPO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홍 이사는 8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전공 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LSE)에서 회계금융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0년 씨티은행 무역금융, 2013년 마쉬코리아에서 무역 신용보험 등의 업무를 익혔다.
그는 2017년~2020년 JLK 인스펙션에서 CFO 역할을 수행하며 시리즈 B, C 그리고 2019년말 상장(IPO) 업무 등을 이끌었다. 2020년 6월 닥플 COO로 옮겨 주목을 받았다. 홍 이사는 앞서 몸담았던 인공지능 진단기술회사 JLK인스펙션에서의 경험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그대로 풀어낼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작년 3월 시리즈 A에서 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티넘, LB인베스트먼트 등을 대상으로 80억원을 유치했다. 홍 이사는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시리즈 B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업자인 유종만 대표는 현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장 치료제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을 마치고 임상 1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신약출시까지 가야할 길이 먼 단계임에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통해 작년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6월에는 차바이오텍이 회사 지분 17.36%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GK인사이츠', 첫 이사회…'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프로젝트 시동
- 이차전지 상장사 윤성에프앤씨, 400억 CB 발행 성공
- '대형 PE 각축' LG화학 워터솔루션 인수전, 글랜우드 PE 승기
- [Korean Paper]등급전망 '긍정적' 동양생명, 5년만에 후순위채 복귀전
- 리브스메드, 흑자전환 여건 개선…5월 예심청구
- 혁신산업펀드, 성장지원 지원자 대거 서류 탈락
- 롯데칠성음료, '새로' 고객 접점 확대에 방점
- [New Issuer]한국물 데뷔 도전 포스코홀딩스, '장기물' 베팅 전략
- [코스닥 유망섹터 지도]미국발 훈풍, 국내 LNG 플레이어 수혜 '부각'
- 두산건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무순위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