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가속' 브이티지엠피, 수소연료발전소 부지 매입 1기 1500억 투자 '19.8MW' 사업 착수, 2022년 완공 목표
조영갑 기자공개 2021-06-08 15:57:2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8일 15: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신사업 부문인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브이티지엠피는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분양하는 '구미 지역 하이테크밸리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 국가산단 하이테크밸리 4구역 72-2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약 1만6528㎡(제곱미터)로 총 90MW(메가와트) 발전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승인을 획득하고 4분기 말 1기 19.8MW 연료전지 발전사업 착공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 설비는 미국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SOFC(고체형 연료전지) 타입으로, 1세대 PAFC(인산염) 계열과 2세대 MCFC(용융탄산염) 계열에 비해 발전 효율이 최대 20%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가동 효율은 99% 수준이다.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자는 "부지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위한 MOU를 예정하고 있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사업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금 견인' 아이티센,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 '탈모사업 선전' 메타랩스, 1분기 매출 115%↑
- [Company Watch]'진공성형' 선전, 세림B&G 7% 이익률 수성
- [Red & Blue]엑스페릭스 품 떠나는 엑스플러스, 신사업 기대감 퍼질까
- 우리기술, 계절적 비수기 불구 '최대 분기매출'
- 中선전한 SAMG엔터, '수익성 개선' 박차
- [불붙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태계]'TGV 투자 만지작' 켐트로닉스, 조달 부담 '숙제'
- [Company Watch]'군수공백' 아이쓰리시스템, 민수 '상쇄'
- [Company Watch]'800억 수주잔고' 엔시스, 1분기 실적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