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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전 CEO 교체… '홍준호 대표' 체제로 장명호 의장 CSO·남수연 사장 해외사업 총괄로… 하반기 상장 목표

이아경 기자공개 2021-08-23 07:13:20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9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올해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에서 합류한 홍준호 수석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기존 각자 대표였던 창업주 장명호 의장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남수연 대표는 사장으로서 해외사업 총괄을 맡는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준호 수석부사장은 지난 6월 16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장명호 의장은 2020년 4월 남수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3월 재선임 했으나 3개월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장 의장은 신약개발과 임상총괄을 담당하는 CSO 직함을 새로 달았다. 2017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을 설립한 후 CEO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총괄을 맡았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R&D)에 보다 역량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임상 등에 비중을 뒀던 남 사장은 해외사업 총괄 포지션을 맡았다. 앞서 로슈와 BMS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던 만큼 해외 네트워크 강점을 살려 기술이전 등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신임 대표는 장 의장의 뒤를 이어 경영을 총괄한다. 홍 대표는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대표 출신으로 지난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최고운영책임자(COO,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경영컨설턴트를 거쳐 인터파크 그룹에서 전략기획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605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마무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까지 갖춘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다음 과제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다. 당초 회사는 프리IPO 이후 곧바로 예심청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기타 제반사항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성장성 특례상장 방식을 선택했다. 주관사가 IPO 이후 주가에 대한 책임으로 풋백 옵션(환매청구권) 의무를 지는 제도다. 프리IPO 이후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7000억원 수준이다.

임상도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GI-1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후 최근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I-101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목표는 그대로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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