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양수도 계약 체결 계약금 700억 납부 마쳐, 글로벌 시설로 개발 예정
황선중 기자공개 2021-08-20 13:33:05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3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KH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이 성사됐다.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SPC)인 KH강원개발은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양수도대금은 7115억원이다. 이미 계약금으로 700억원을 납부한 상태이고, 내년 2월 나머지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KH강원개발은 지난 6월 24일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단을 구성해 2개월 동안 본실사를 진행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를 사계절 3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146만평 규모 복합관광 리조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 컨셉으로 개발됐다.
KH강원개발 한우근 대표는 "실사와 계약 협상 등의 일정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어 자산양수도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펜시아 인수를 통해서 기존의 리조트 시설과 함께 복합 문화공간과 고급 주거 공간 등을 추가로 개발해 알펜시아를 글로벌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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