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성장금융 이주연 부장 영입 펀드레이징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매각 업무도 담당 예정
이윤정 기자공개 2021-10-20 13:43:54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16: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한국성장금융 이주연 부장을 영입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주연 부장은 지난 1일 한국성장금융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장은 대우증권을 거쳐 한국성장금융에서 성장전략 M&A펀드 등을 기획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이 부장은 국내 주요 LP기관인 한국성장금융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펀드레이징 업무를 주로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IPO, 세컨더리매각, M&A등 포트폴리오 매각 업무도 일부 담당하게 된다.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에선 운용 자산(AUM) 불리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자자(LP) 관리, 펀드레이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이 부장 영입도 이러한 환경에 따른 것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당근마켓, 보이저엑스, 업스테이지, 의식주컴퍼니 등 굵직 굵직한 투자를 단행했다.
적극적인 투자에 발맞춰 엑시트도 병행돼야하는 만큼 개별 투자건의 회수작업은 물론 전체 포트폴리오 및 펀드에 대한 관리 강화도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벤처투자업계에 정책자금이 계속 쏠리면서 펀드 및 출자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벤처캐피탈리스트뿐 아니라 능력있는 펀드 관리 인력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태영건설 워크아웃]계속기업가치 1.1조 vs 청산가치 1조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주관사단 '몸집 줄인' 롯데, 미매각 부담 덜어냈나
- [Korean Paper]외평채 벤치마크 '물음표'…통화 다각화로 돌파할까
- [Korean Paper]'중동+고금리' 리스크에 하나은행 선방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HD현대중공업 데자뷔, '삼성·대신증권' 인수단 포함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