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쎄닉' 웨이퍼 생산시설에 클린룸 설치 산업용 클린룸에서 바이오·백신·제약·병원·식품 등으로 확대
김형락 기자공개 2022-01-07 10:50:2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0: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가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제조업체 쎄닉과 클린룸 일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충청남도 천안시에 건설 중인 쎄닉의 연구시설과 시험 생산시설에 클린룸을 설치하는 공사다. 계약 규모는 2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이번 클린룸 일괄공사는 웨이퍼 연구시설과 시험 생산시설이다. 신성이엔지는 웨이퍼 생산 최적 환경을 위해 기존 클린룸보다 높은 수준 청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능 FFU(Fan Filter Unit)와 친환경 고효율 공조 설비를 적용한다. FFU는 클린룸 상부에 설치되는 장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설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환경을 위한 산업용 클린룸을 시작으로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확대했다. 최근 백신 제조 시설, 제약·식품 등 바이오 클린룸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이번 일괄 공사는 반도체 웨이퍼를 만드는 특수 생산 환경을 클린룸으로 설치하는 것"이라며 "클린룸이 바이오, 백신, 제약, 병원, 식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롯데그룹 재무 점검]롯데케미칼, 불황 단기 대책은 자회사 지분 감소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휠라홀딩스, 중장기 현금흐름 유입처는 매그너스홀딩스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휠라홀딩스, 북미 법인 빅배스 노리나
- [조달 전략 분석]이수그룹, PCB 계열사가 전지 소재사 인수한 까닭은
- [2024 이사회 평가]CJ CGV, 충분한 안건 검토 기간…평가 체계는 미비
- [2024 이사회 평가]HD현대건설기계, 보상위 신설…대표이사·의장 분리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한국조선해양, 조선 3사 동반 차입금 상환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자금 덕에 순현금 전환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현대일렉트릭, 순현금 전환 목전
- [2024 이사회 평가]롯데칠성음료, 내부 피드백 활발…외부 공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