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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임상 1호' 큐로셀, 기술성평가 신청…IPO 본격화 내달 기평 결과 나올 듯, 임상 1/2상 진행 중

홍숙 기자공개 2022-03-16 08:16:21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5일 10: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AR-T 치료제 기업 큐로셀이 기업공개(IPO) 첫 관문인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기술성평가(기평) 결과는 다음달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심사 청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큐로셀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기평) 신청을 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일정은 다음달 발표되는 기평 결과에 따라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로셀은 국내기업 중 최초로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 'CRC01'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평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글로벌 CAR-T 경쟁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임상을 통해 (CRC01만의) 차별성과 국내 CAR-T 치료제 선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CRC01은 현재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이미 허가를 받은 킴리아와 예스카르타 사례를 볼때, 임상 3상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품목허가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6월에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결과 일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경쟁약물은 킴리아다. 큐로셀은 자체 GMP 공장과 폐쇄된 시스템(close system)을 통해 생산 공정 효율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한번 치료하는 데 약 5억원 상당이 드는 킴리아보다 낮은 약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생산을 장점을 살려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낮은 약가를 책정해 보험 재정이나 환자의 자기 부담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로셀은 한화케미칼과 LG생명과학을 거친 김건수 대표가 김찬혁 카이스트 교수, 심현보 이화여대 교수와 지난 2016년 공동 창업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회사다. 김찬혁 교수는 T 세포를, 심현보 교수는 항체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360억원 규모 프리IPO 펀딩을 마무리하고, 임상인력 보강 및 GMP 공장을 설립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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