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진힙즈엔터와 안무 저작권 MOU NFT 활용하는 방식, 댄서 권익 보호…비보이팀 진조크루로 유명세
황선중 기자공개 2022-03-17 14:08:52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7일 14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가 진힙즈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한 안무 저작권 보호에 나선다.투비소프트는 최근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소속된 진힙즈엔터테인먼트와 ‘NFT 기반 안무저작권 보호·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투비소프트는 진힙즈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무 콘텐츠를 NFT로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무 저작권 보호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진힙즈엔터테인먼트는 NFT로 발행할 안무 콘텐츠와 안무 컨설팅 제공에 협력하고, 안무가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진힙즈엔터테인먼트는 유명 비보이팀 진조크루를 비롯해 비보이 김현우(WING), 장지광(VERO), 이진호(KAZINO),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최승빈(HEADY), 국가대표 상비군 권성희(STARRY) 등이 소속된 댄스 전문 엔터테인먼트이다.
김동신 진힙즈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앞으로 K-문화를 이끌어나갈 젊은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무가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댄스 문화를 더욱더 발전시켜 K-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그동안 K-콘텐츠가 발전하면서 중요 역할을 했지만, 그림자 같았던 안무가의 창작과 열정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NFT라는 새로운 기술로 창작 안무를 보호하고 보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인기연,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과 협력 강화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상호관세 후폭풍]중국·베트남 생산비중 높은 HS효성, '고관세' 영향 불가피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동국산업, 손익 '엇박자'…영업흑자에도 순손실 300억
- [Red & Blue]무상감자에 관세 전쟁까지...'신저가' 찍은 KG모빌리티
- [석유화학 숨은 강자들]유니드, 고ROE와 상반된 PBR…중국공장 신설효과 기대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이사회 '오너 3세' 주축…'역할 분배' 뚜렷
- NH증권 점프업리그, 해외로 확장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G스틸, 그룹내 '유동성 창출' 중심 부상
- KB국민은행, 가판대 대폭 조정…한·중 펀드에 힘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많이 말고 제대로' 소수정예로 승부하는 시프트업
- 실적 추락한 슈퍼캣, '창업주 복귀' 돌파구 될까
- '위기를 기회로' 탑코미디어, 숏폼 올라탄다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넥슨, 임직원수 9300명 돌파…비용도 '매머드급'
- 넥슨, '카잔'으로 오랜 숙원 푸나
- [Company Watch]리디, 적자에도 현금 벌었지만 '일시적 영향'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적자 커진 와이랩, 공격적 투자 전략 '난기류'
- 그라비티, '백투글로리'로 국내 영광 되찾나
- 카카오게임즈, 4년 만에 끝난 CB 전략 '득과 실'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M&A로 성장한 미스터블루, 당분간 '긴축'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