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직접 투자보다는 ETF(상장지수펀드)나 EMP 등 분산 투자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EMP의 경우 ETF를 포트폴리오로 담은 만큼 투자자산을 이중으로 분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글로벌멀티에셋스마트EMP'는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다. AI를 통해 각 자산별 기대위험과 기대수익을 추정하고 이에 기반한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한다. 책임운용은 13년 경력의 최동근 매니저가 담당한다. 현재 1449억원 규모 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연초 이후 기존 패시브운용팀에 액티브운용팀을 신설하는 등 펀드 운용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투자금융본부, 주식운용본부, 채권운용본부, 실물투자본부, 대체투자본부에서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액티브운용팀과 패시브운용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운용팀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운용 펀드는 211개로 전년 동기보다 18개가 추가됐다. AUM(순자산 기준)은 18조5494억원수준이다. 자산별로는 채권(8조5357억원) 비중이 가장 크고 특별자산(2조9818억원), 단기금융(2조41억원), 부동산(2조8794억원), 주식(6756억원) 순으로 높다. 이외에도 PE(프라이빗에쿼티), PD(대출형 사모펀드)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코리아ESG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중소형배당주 △현대인베스트먼트코스닥포커스 △현대인베스트벤처기업&IPO 등이다. 올해 초 △현대인베스트먼트인덱스플러스를 신규 설정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2000년 현대해상투자자문으로 시작한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2008년 자산운용사로 사명을 바꾸고 2015년에는 전문사모운용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2020년부터 흥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장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역임한 한성조 대표가 조직을 이끌고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현대해상의 100% 자회사다. 현대해상은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증자에 참여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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