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스 "600억 CB 이어 100억 BW 납입 완료" "의료기·배터리 팩 사업 안정적, 우주발사체 비롯 신사업 본격화 기대감 반영 풀이"
박상희 기자공개 2022-07-22 09:02:33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09: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노시스는 제 7·8·9회차 전환사채(CB) 각 200억원, 제 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1억원을 포함해 한 달 사이에 총 701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규모는 이노시스가 보유한 자산총계에 육박한다.이번 자금 조달은 최근 금리 인상 기조를 감안할 때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자금조달 성공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이노시스의 주력인 의료기 사업의 경우 최도영 대표이사 및 이승영 사내이사를 필두로 실적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는 상반기 흑자 기조를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에서 매출처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통해 상반기 60억원의 매출을 성사시켰다.
이노시스는 의료기 사업과 배터리팩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선제적으로 차세대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최근 우주발사체, 위성사업,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회사 펀더멘털의 안정적인 유지 및 성장, 그리고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접목되어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견조한 실적 및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화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푸드테크에 진심' 롯데벤처스, 투자재원 확충 시동
- [thebell interview/비상하는 K-우주항공 스타트업]박동하 “코스모비로 우주와 인간 가까워지기를”
- [모태 2024 2차 정시출자]‘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주주환원 강화' 케이카, 1분기 실적 주목
- 가보지 않은 길 'ARC' 셀비온-앱티스 맞손, 독성에 도전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순익 반등에도 수익성 제고 과제 여전히
- [은행경영분석]권재중 BNK금융 CFO 첫 성적표 'CET1 12%대' 진입
- 마이금융파트너, 신계약 성과에 2년째 매출 급증
- [여전사경영분석]문동권식 수익다변화 전략 적중…신한카드, 순익 회복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