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단독 체제'로…김철종 대표 사임 대신글로벌코어리츠 출범 순연 영향, 당분간 신탁업 집중
전기룡 기자공개 2022-10-19 07:46:30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8일 18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자산신탁이 당분간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리츠 부문이 자리 잡을 때까지 대신자산신탁에 남아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김철종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이별을 했다. 대신글로벌코어리츠 상장이 내년으로 순연된 영향이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철종 대표는 지난달 말 일신상의 사유로 각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8년 말 대신증권에 합류한 인물이다. 대신자산신탁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탁업 본인가를 받을 때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철종 대표가 사임한 데는 대신글로벌코어리츠 상장이 미뤄진 게 주효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 6월 인사를 통해 대신자산신탁 대표직에 김송규 전 디에스한남 대표를 선임하고 공동 대표 체제를 꾸렸다. 김철종 대표가 리츠를, 김송규 대표가 신탁을 각각 맡는 구조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철종 대표는 오랜 기간 '리츠통'이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부동산학과를 수료한 김철종 대표는 대한토지신탁에서 리스크본부장을 비롯해 리츠본부장, 사업2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반면 김송규 대표는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본사 명동사옥, 나인원한남, 춘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을 개발한 부동산 전문가다. 대신금융그룹으로서는 각자 대표 체제를 마련해 김철종 대표가 새 먹거리였던 리츠 부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정은 대신글로벌코어리츠 상장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달라졌다.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고 환율에 대한 변동성이 커졌다. 대신글로벌코어리츠가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변동성이 적은 '로우베타' 배당주 형태로 꾸려졌지만 올해 말 상장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김철종 대표도 대신글로벌코어리츠 상장이 순연됨에 따라 대신자산신탁과 생각보다 빠른 이별을 택했다. 대신자산신탁은 김송규 대표의 단독 체제 하에 대신글로벌코어리츠의 상장에 재도전하기 전까지 본업인 신탁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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