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솔루션' 이마고웍스, 100억 시리즈B 유치 작년 시리즈A 이후 누적 펀딩 137억 달성
홍숙 기자공개 2022-11-04 16:47:2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4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2020년과 2021년 펀딩에서 37억원을 유치한 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금액 137억원이다. 시리즈 B 펀딩에 참여한 투자기관들은 인터베스트, 컴퍼니K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L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이후 이마고웍스는 사세 확장을 바탕으로 제품의 고도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동정합 솔루션인 3Dme Studio은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누적 케이스 5만여 건을 기록했다.
또 자동정합 솔루션인 3Dme Studio와 올해 6월 선보인 치아 크라운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 3Dme Crown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교정, 진단, 틀니, 임플란트 영역으로 솔루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치과용 하드웨어 장비와의 연동으로 부드럽게 연결되는 통합된 디지털 치과 솔루션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미 메디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치과 플랫폼인 Medit Link에 3Dme Studio와 3Dme Crown을 연동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법인을 필두로 미국, 아시아 등지에 신규 법인 설립할 예정이다.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실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사의 웹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각종 치과용 디지털 기기와 연동하여 통합된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설립된 이마고웍스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CAD,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을 통해 치과 치료과정에서 요구되는 수작업 과정들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를 설립한 김영준 대표는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스탠퍼드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생활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공학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며 20년간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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