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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IR 이사로 알토스바이오 CFO 영입 한국증권 애널리스트 출신 진홍국 이사, IR·PR 총괄 업무 맡아

홍숙 기자공개 2022-11-10 08:50:2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9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진홍국 이사가 에이프릴바이오로 자리를 옮겼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바이오에서 CFO 직을 수행했던 진홍국 이사는 이달 에이프릴바이오의 IR·PR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합류했다. 진 이사는 올해 7월 상장한 에이프릴바이오의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전망이다.

진 이사는 뉴욕주립대 컴퓨터공학과와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원 제약산업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애널리스트를 시작했고 2017년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약바이오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6월에는 알토스바이오벤처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에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단일클론 항체절편 지속형 플랫폼 'SAFA'가 핵심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총 7가지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연구개발이 가장 진전된 프로젝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이 손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으며 작년 10월에는 해외 기술이전에도 성공했다.

덴마크 소재 바이오텍 룬드벡이 4억4800만달러(5370억원)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선급금으로 1600만달러(약 190억원), 임상물질공급 비용 362만달러(45억원)를 에이프릴바이오에 지급했다.

한편 진 이사가 재직했던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이 2020년 10월에 설립한 자회사다. 알테오젠이 개발해 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황반변성의 치료제다. 연간 8조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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