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주인 바뀌는 다올인베, '우리벤처파트너스'로 새출발 우리금융지주 계열 편입후 사명 변경‥지난달 27일 SPA체결, PBR 기준 프리미엄 38%

이명관 기자공개 2023-03-07 07:58:59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6일 07: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벤처파트너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기면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다. '우리'로 시작하는 간판을 단 운용사가 많았던 꽤 있었던 터라 새로운 사명에 대한 고민도 상당했다. 몇가지 안을 놓고 고심 끝에 '벤처파트너스'로 결정했다.

6일 VC업계에 따르면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다음달부터 '우리벤처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꿔단다. 다각도로 논의를 거친 끝에 결론을 내렸다. 벤처캐피탈의 기본적인 역할인 스타트업의 발굴에 더해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우리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 '우리'로 시작하는 운용사가 있다보니 새로운 사명을 정하는 데 시간이 좀 소요됐다"며 "벤처투자, 벤처스 등 몇몇 사명을 두고 고심 끝에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벤처파트너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예정된 수순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금융지주를 새주인으로 맞이하기 때문이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인수하는 안이 담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125억원이다. 1주당 가격은 4086원 정도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순자산을 고려한 PBR은 1.38배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순자산은 2865억원이다. PBR 1배를 기준으로 할 때 38%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통상 금융회사 가치 평가법으로는 PBR 비교 방식이 쓰인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장부가치에 비해 어느 정도 평가되고 있는 지를 나타낸다. 금융회사 등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의 가치평가에 쓰인다.

이번 거래의 종결일은 다음달 23일이다. 1세대 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금융지주 계열 아래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개발(KTBC)의 후신이다. 1세대 VC로 민영화와 종합증권업 본인가 등의 과정을 겪으며 KTB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6월 창업투자 부문만 물적분할해 다올인베스트먼트가 본격적으로 출항했다. 출범 당시엔 KTB네트워크란 사명을 달았다. 다올인베스트먼트란 사명을 단 것은 IPO 이후부터다.

지난해 말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AUM은 1조4318억원이다. 세부적으로 VC부문 1조3918억원, PEF 부문 400억원 등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투자재원도 넉넉한 편이다. 2022년 기준 VC 드라이파우더는 4200억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