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코리센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맞손 한국재료연구원 기술 이전, 상용화 추진…2차전지 장비 이어 신성장 동력 확보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08 14:35:55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8일 14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8일 코리센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망간(Mn)-비스무트(Bi) 자석이다. 페라이트 자석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고온에서도 자성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코리센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교수팀으로부터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기자재 구비와 생산시설 운영 등을 통해 비희토류 영구자석 양산을 맡는다. 또 비희토류 영구자석 국산화 공동 연구 및 독점 생산, 판매권을 확보해 2차전지 사업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를 수출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으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중 공급망 전쟁으로 희토류 대체재가 주목받는 만큼 비희토류 영구자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2차전지 장비 사업은 성장을 이어가는 만큼 비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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