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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대규모 외부자금 유치 성공 '유증 250억+CB 300억' 납입, 재무구조 개선·신사업 활용

윤필호 기자공개 2023-07-04 14:11:50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4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부토건은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각각 250억원과 3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삼부토건은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해 신주 658만5879주를 발행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3796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번달 24일이다. 신주 물량은 최대주주인 디와이디가 단독으로 소화한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71회차 CB 발행을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표면, 만기이자율은 모두 6%로 정했다. 전환가액은 1296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하는 주식수는 2307만987주 규모다. 전환청구 기간은 2024년 6월 30일부터 2026년 5월 30일까지다.

삼부토건은 이번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하여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사업들도 현지 도시 및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최근 폴란드에서 실시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하여 코노토프(Konotop)시, 마리우폴(Mariupol)시, 이르핀(Irpin)시와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르비우(Lviv)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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