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에코프로,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상' 신설 과학 발전 기여 목적…논문 실적 등 바탕 11월 수상자 발표, 12월 시상식

조영갑 기자공개 2023-07-25 09:57:47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5일 09: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copro Young Scientist Awards·EYSA)'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의 성장은 과학 기술자들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점에서 EYSA 제정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전언이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는 "혁신적인 연구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시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면서 "올해 첫 시상을 한 후 향후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소 연구원과 만나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산학협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모기업 격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환경 설비 제조회사로 성장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극소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