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 1차, 인터베스트·K2인베 복수 계정 통과 '눈길' 5개 계정 각 3개사 서류 통과...현장실사·PT 심사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
이기정 기자공개 2023-08-01 08:23:22
이 기사는 2023년 07월 31일 0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올해 KIF(Korea IT Fund) 출자사업 윤곽이 드러났다. 1차 서류심사 결과 최종 12곳의 지원사가 1차 관문을 넘었다. 이 가운데 스프링캠프와 인터베스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개 계정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31일 KTOA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 1차 심사에서는 5개 계정에서 각각 3개사가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KTOA는 이르면 이번주 현장실사를 시작해 8월 중으로 2차 PT(프레젠테이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종 결과 역시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계정별 경쟁률은 달랐지만 합격사의 수는 3개로 동일했다. 계정별로 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초기스타트업에서 스프링캠프와 인터베스트, 퓨처플레이가 6대 1의 경쟁을 뚫었다. 초기스타트업의 서류심사 경쟁률은 18대 1이었다.
디지털혁신 딥테크에서는 동문파트너스, 스프링캠프, 지유투자가 살아남았다. 또 디지털혁신 일반 계정에서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글로벌진출 계정에선 소프트뱅크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가 서류 심사에 합격했다. 5개사가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벤처리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씨엔티테크, 티인베스트먼트가 1차 문턱을 넘었다.
눈에 띄는 점은 복수의 계정에 이름을 올린 GP(위탁운용사)다. KTOA는 올해부터 계정을 세분화하고 지원사가 최대 2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토록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인터베스트는 초기스타트업과 디지털혁신 일반 계정 숏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2800억원 규모의 '인터베스트딥테크투자조합'을 결성한 인터베스트의 올해 상반기 기준 AUM(운용자산)은 1조4000억원에 이른다. 인터베스트는 2023년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사업 창업초기 일반 분야에도 선정됐다.
딥테크 투자와 세컨더리펀드 강자인 케이투인베스트먼트는 디지털혁신 일반과 글로벌진출 서류심사를 합격했다. 주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딥테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AUM은 3639억원으로 14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스프링캠프는 디지털혁신 딥테크와 초기스타트업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2015년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설립한 스프링캠프는 2017년 스노우에 인수되며 네이버 손자 회사가 됐다. 스노우 자회사 중에서는 초기스타트업 투자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2023년 모태펀드(문화계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서류심사에서 가장 업력이 짧은 VC(벤처캐피탈)로 1차 관문을 넘었지만 2차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상대적으로 문화 관련 투자 레코드가 적다는 점이 탈락 배경으로 지목된다.
모태펀드 2차 정시 스케일업·중견도약과 일반 세컨더리에 선정돼 2관왕에 오른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모태펀드 초격차 일반 GP가 된 퓨처플레이도 저력을 증명했다. 라구나인베와 퓨처플레이는 각각 디지털혁신 일반과 초기스타트업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KIF 출자금액은 총 500억원 규모다. 5개 계정에서 각각 1개사를 선정한다. 계정별 출자비율은 △디지털혁신 딥테크 95% △디지털혁신 일반 33% △글로벌진출 33% △초기스타트업 50% △벤처리움 60% 등이다. 최종 선정사는 2023년 12월까지 조합 결성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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