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운영 플랫폼 개발 셀바스AI와 협업, "의사·환자용 맞춤 서비스 선뵐 것"
김소라 기자공개 2023-08-23 09:54:13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3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임 제작사 '드래곤플라이'가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운영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드래곤플라이는 AI 기업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의사와 환자 모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다수의 병원·기관·보험사에 플랫폼을 납품한 경험이 풍부한 셀바스AI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2020년 디지털 치료기기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ADHD 환아가 적용 대상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셀바스AI와 계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을 이끌 원동력을 얻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환아 대상 탐색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을 고도화하고 향후 상용화를 통해 ADHD 환아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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