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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ople & Movement]'8000억 메가펀드' 에이티넘인베, 달콤한 '승진' 과실'딥테크' 전문가 맹두진 사장·조완기 이사, '경영지원' 박은수 전무 인사 '낭보'

이효범 기자공개 2023-12-08 08:08:12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7일 13: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투자조직에서는 최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가장 '핫' 한 섹터로 부각되고 있는 딥테크팀의 수장과 심사역이 승진인사에 포함됐다. 올들어 초대형 펀드를 결성한데 따른 성과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맹두진 사장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7일 맹두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신기천 대표, 이승용 대표를 비롯해 황창석 사장과 맹 사장 등으로 리더그룹의 중량감이 더욱 커졌다.

맹 부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쳐 2002년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발을 들였다. 기술기반 중심으로 모바일서비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까지 다양한 투자 영역에서 활약했다.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 내 총 4개 투자팀 중 하나인 딥테크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주로 반도체, 딥테크AI 분야에 투자한다. 반도체IP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 이후 올들어 회수를 완료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오픈엣지스퀘어에 또다시 자금을 태우기도 했다. 또 인공지능 번역 스타트업 XL8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올해 후속투자를 실시했다.


박은수 경영지원부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초창기 펀드관리부터 사후관리, 리스크관리 등을 도맡았다. 여기에 펀드레이징과 경영관리 업무로 역할을 키워왔다.

올해 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펀드 결성을 위한 펀딩 작업에 따른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9월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결성했다. 국내 VC 역사 상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조완기 이사
투자심사부 딥테크팀의 조완기 수석도 이사로 승진했다. 조 이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S 시리즈 연구개발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AT커니(AT Kearney)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오다 2019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그는 맹 사장과 호흡을 맞춰 딥테크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갖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특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스라엘 투자를 처음으로 단행하는데 조 수석의 역할도 주효했다. 단파적외선(SWIR) 감지센서 기술을 갖춘 트라이아이(TriEye), 이미지 생성AI 솔루션에 특화된 스타트업 브리아AI 등을 발굴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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