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과 맞손' 기앤파트너스, 티오더 투자 추진 500억 자금 확보 사활, LP들과 티오더 측 전제조건 협상
김예린 기자공개 2024-01-24 08:10:15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3일 14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오더에 투자를 추진 중인 기앤파트너스가 JB우리캐피탈과 손을 맞잡고 펀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관투자자(LP)들과 조건 등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앤파트너스는 티오더 투자를 위해 JB우리캐피탈과 손을 맞잡고 작년 4분기부터 LP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공동운용(Co-GP)하는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으로, 캐피탈사나 증권사 등을 주요 LP로 확보하려는 분위기다. 티오더가 제시한 전제 조건들에 대해 설득 및 협상 과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앤파트너스와 JB우리캐피탈이 투자 멘데이트를 확보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티오더 펀딩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FI들도 ‘러브콜’을 보내는 등 경쟁이 벌어진 탓이다.
티오더는 이번 라운드를 프리IPO가 아닌 시리즈B 라운드로 추진 중으로 후속 라운드 돌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FI 입장에서 하방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로 제시하는 풋옵션이나 드래그얼롱 조건 등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기앤파트너스와 JB우리캐피탈이 티오더의 전제 조건에 대해 LP들과 협의를 마치면, 티오더와도 투자와 관련한 진전된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애매한 상황 탓에 기앤파트너스와 JB우리캐피탈의 딜 종결성은 다소 떨어지는 모양새다.
2019년 설립된 티오더는 태블릿 무인 주문 플랫폼을 개발해 업계 1위로 키워낸 스타트업이다. 결제가 필요한 모든 매장에 태블릿 기반 원격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테이블 오더 시장 점유율 65%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 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펀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1월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원대 기업가치에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초기 투자자 빅베이슨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도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앤파트너스는 기황영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2020년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한 이래 적극적인 출자 행보로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LP뿐 아니라 GP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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