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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 김근교 CCO 영입…브랜드 이미지 제고 강화 포스코·SKT·애플 거친 PR 베테랑…"가치와 철학,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릴 것"

이채원 기자공개 2024-03-12 08:13:42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1일 1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명품 커머스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젠테가 김근교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사진)을 새로 영입하면서 핵심 구성인력을 확충했다. 김 대표는 젠테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1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젠테에 출근을 시작했다. 그는 15년 간 PR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다. 2011년 포스코 마케팅실에서 일을 시작한 후 5번째 직장으로 젠테를 택했다. 그는 포스코에 몸 담은 이후에도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에서 언론대응 및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다. 직전 회사인 업스테이지에서는 총괄 직급을 맡았다. 총괄 직급에서 한 단계 오른 본부장으로 이적한 그는 젠테에서 브랜드 마케팅과 PR, 대관, HR 인사와 재무까지 총괄하게 된다.

특히 김 본부장은 젠테의 자체 개발 ERP 시스템 젠테포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그간 쌓아온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토대로 젠테의 브랜드 인지도와 대내외 이미지를 관리할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 역시 김 본부장의 합류를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김 본부장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알리고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젠테는 업계 후발주자이지만 풍부한 부티크 네트워크 기반의 소싱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뒤에는 패션, 개발 등 각 분야에서 톱티어로 이름을 올린 인물들이 있다.

정승탄 대표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사회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JS코퍼레이션과 피스톨레시 등 국내외 패션 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풍부한 경험과 패션에 대한 공부를 위해 피렌체 가죽학교를 다닌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 불가리에서 인턴십을 한 이력도 있다. 명품의 모든 생산 과정을 경험한 그는 한국에 명품 본질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2020년 젠테를 창업했다.

제품본부를 이끌고 있는 고태영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비스 개선부터 기획, 안정화까지 총괄한다. 그는 10년 넘게 이커머스 업계에서 노하우를 쌓았다. 고려대에서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와 명품 커머스 업체 등에서 몸을 담았다.

윤종훈 개발총괄은 지난해 초 젠테에 합류했다. 제품본부 내 개발팀을 이끈다.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했으며 이커머스의 주요 도메인인 회원, 상품, 주문의 백엔드 개발을 담당했다.

이기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비주얼본부의 수장을 맡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패션학교로 불리는 에스모드를 졸업했으며 국내 패션기업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신성통상과 한섬, 크레송 등을 거치고 SPA 브랜드 ‘탑텐(TOP10)' 론칭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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