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NH증권 2분기 연속 1위, 지난해 아쉬움 달랬다[ECM/수수료] LG디스플레이·대한전선 주관사 상위권 다수, 상상인증권 6위 눈길
안정문 기자공개 2024-04-02 15:27:58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1일 11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수수료 순위 정상에 오르며 한해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선두다. 2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단위 딜이었던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없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주관해 6위에 오른 상상인증권의 약진도 눈에 띈다.1분기 전체 ECM 수수료 규모는 335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예년과 달리 IPO의 비중이 66.1%, 절반이 넘는다.
◇NH증권 2분기 연속 1위, 작년 연간순위 아쉬움 달래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분기 63억6900만원의 ECM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순위에서 한국투자증권에 단 36억7000만원 차이로 밀렸던 아쉬움을 덜게 됐다.

1분기 가장 큰 딜이었던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모두 주관사로 참여한 결과물이다. 그 밖에도 리츠인 미래에셋맵스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의 유증, 엔젤로보틱스와 오상헬스케어, 케이엔알시스템, 케이워더, HB인베스트먼트 등 5건의 IPO 주관도 맡으며 총 8건의 딜 주관을 담당했다. 수수료 수익 1등 공신은 엔젤로보틱스와 LG디스플레이다. 각각 14억8300만원, 14억2200만원으로 NH증권 전체 수수료의 45.6%에 달한다.
2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대한전선과 일진전기의 유상증자, 아이엠비디엑스와 현대힘스의 IPO 대표주관을 맡아 45억86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확보했다. 3위는 지난해 연간순위에서 선두를 기록했던 한국투자증권이다. 삼현의 IPO, LG디스플레이 유증으로 38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 6위 등극, 10%대 수수료율 기록
그동안 ECM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중소형 증권사인 상상인증권이 10%가 넘는 수수료율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순위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상상인증권은 올 1분기 26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둬 6위를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은 연간 수수료 순위에서 2019년 28위, 2020년 23위, 2021년 27위, 2022년 24위, 2023년 21위 등으로 하위권에 머무르던 하우스다.
상상인증권은 디와이디의 25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대표주관을 맡았다. 수수료율 1040bp를 적용해 26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상상인증권은 수수료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1분기 ECM 수수료 총액은 335억9000만원이다. 2023년 1분기 320억9200만원과 비교하면 4.7%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PO 24건 222억300만원, 유상증자 5건 87억5700만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건 26억원 등이다.
이는 전체 시장흐름과 유사하다. 2024년 1분기 주관사가 참여한 ECM 거래(블록딜 제외) 규모는 2조4965억원으로 2023년 1분기 2조2044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1분기 ECM 전체 거래액에서 IPO가 차지하는 비중은 73.7%다. 고금리 탓에 유동성 코너에 내몰린 기업이 유증 조달을 추진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본래 ECM 전체 거래액에서 유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연간 ECM 거래 규모에서 50% 안팎을 차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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