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ISC, AI 테스트 소켓 비중 증가에 '호실적'2분기 매출 498억, 영업이익 149억
김혜란 기자공개 2024-08-01 09:53:24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09: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테스트 설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1일 아이에스시는 올해 2분기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 38%,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에스시에 따르면 AI 가속기를 포함한 생성형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온디바이스AI 분야는 전 분기 대비 100% 상승했다. AI 반도체 매출 비중은 31%로 목표했던 20%를 넘어섰다. 올해 말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하반기에도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온디바이스AI 열풍의 정점인 AI 스마트폰의 열기가 높은 만큼 관련 칩을 테스트하는 테스트소켓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생성형AI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반도체까지 라인업을 갖춘회사는 아이에스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세로 시장의 우려를 끼쳤는데 꾸준한 실적 성장세와 조만간 발표예정인 'ISC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노랑통닭 운영' 노랑푸드 매각 착수, 삼정KPMG 맞손
- [달바글로벌은 지금]유가증권시장 향하는 뷰티기업, 에이피알 '판박이' 전략
- 삼성·키움까지…증권사 VC 협회 릴레이 가입 '왜'
- 코스포, 일본 진출 조력자로…현지 답사 첫 진행
- [VC 투자기업]씨너지, 132억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 [아이지넷, Road to IPO]'보험+핀테크' 결합…인슈어테크 1호 상장 노린다
- [VC 투자기업]빅오션이엔엠, 뮤지컬 제작사 T2N미디어 인수
- 한화생명,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HUG 금리 여파 '촉각'
- HS효성첨단소재, 3년만에 '공모채' 노크…차입만기 늘린다
- [IB 풍향계]위기설 '해프닝' 롯데, 조달 전선 영향은
김혜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d & Blue]'폴란드 사업 첫발' 에어레인, 주가 반등
- [i-point]아우딘퓨쳐스, 세븐틴 에스쿱스와 마케팅 박차
- [Red & Blue]메타랩스 "헬스케어 사업 확장, 체질개선"
- [Company Watch]큐알티, 'HBM·TEM' 효과 실적 회복세
- [Company Watch]덕산네오룩스, OLED 전환 효과 '톡톡'
- [Company Watch]디이엔티, '캐즘'에도 레이저 노칭 수요 확대
- [i-point]제이엘케이, 뇌출혈 검출 설루션 FDA 신청
- [i-point]위세아이텍,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 [i-point]파워넷, 3분기 '최대 실적'…B2C 사업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 [i-point]위지트, '파워넷 인수효과' 3분기 역대 최대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