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ICTK, 팹리스 챌린지서 '유망 스타트업' 선정중기부 및 파운드리 3사 기술·제작비 지원
성상우 기자공개 2024-09-06 14:11:39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6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과 국내 파운드리의 동반 성장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파운드리가 모두 참여해 선정 기업들에 MPW(Multi-Project Wafer) 공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씨티케이는 자체 보유한 양자내성알고리즘(PQC)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인 퍼프(PUF) 원천 기술의 높은 보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서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파운드리 3사의 공정 기술 지원과 함께 시제품 제작을 위한 MPW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10나노 공정 이하의 초미세공정에서 자사의 원천기술인 ‘VIA PUF’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 이후엔 IP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VIA PUF 기술로 미국 램버스(Rambus)사와 공동 영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다른 글로벌 대기업과도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이씨티케이는 국제 보안 인증인 CC(Common Criteria) 기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EAL 6+’ 인증도 준비 중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할 경우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이후 두 번째이며 국내 팹리스로는 최초 사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고려아연 경영, 전문경영인에 맡긴다"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협력사 지지 호소…여론전 나선 최윤범 회장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영풍 측은 왜 고려아연 재무건전성을 공격할까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강성두 ㈜영풍 사장 "냉정한 판단에 따라 사모펀드 개입 결정"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경영 전문성'으로도 맞붙는 양측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김광일 MBK 부회장 "고려아연, 현 경영 기조면 5년 후 부채 10조"
- [Red & Blue]DB금투, '밸류업' 발표하자마자 주가 20% 올랐다
- 메리츠증권, 1500억 자본확충…메리츠캐피탈 지원 여파
- 현대차, 'AAA' 한기평만 남았다...상향수렴 언제쯤
- '4% 벽' 허문 농협지주, 신종자본증권 최저금리 경신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복합동박 '드라이브' 태성, 자금조달 상한선 높인다
- 케이쓰리아이 "실세계 기반 XR메타버스 리더 목표"
- [i-point]케이웨더, 아동돌봄센터에 'AI 환기청정솔루션' 공급
- [thebell interview]씨앤지하이테크 "유리 표면 접착력 압도적, 내년 양산체제 진입"
- 태성, 공장부지 매입 완료 'CATL 계약' 9부 능선
- [IR Briefing]와이제이링크 “인건비·선투자 마무리, 반등구간 진입”
- [배터리 화재방지 기술기업]민테크, 'EIS-BMS' 게임 체인저 준비
- [제닉스 road to IPO]공모자금 70% '공장 증설', 사업 다각화 ‘사활’
- [제닉스 road to IPO]거래소 지적받았던 FI 수익률 보장 '고심 끝 해지'
- [i-point]케이엔알시스템, HD현대중공업·KAI와 국책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