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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티스트유나이티드, 합병 허들 넘었다 "이달 내 완료"반대주주 매수청구권 행사 총액 80억 미만 "합병 허들 사실상 사라져"

성상우 기자공개 2025-01-02 16:54:13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6: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아티스트컴퍼니 합병 계획이 순항 중이다. 합병 과정에서 관건이었던 '주식 매수청구권' 조건이 충족되면서 이달 내 합병이 완료될 공산이 커졌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과정에서 주요 조건이었던 반대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80억원 미만으로 집계되었다고 2일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13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안건을 가결시킨 바 있다.

합병 당사자인 양사가 당시 맺은 계약엔 반대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금액 총액이 80억원을 넘거나 매수청구 주식비율이 33.3%를 넘을 경우 합병안을 철회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이번 집계에서 매수청구권 총액(80억원 미만)과 주식 비율(33.3% 미만)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서 이후 합병 과정에서의 허들은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 이에 따라 양사간 합병은 이달 내 완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티스트컴퍼니의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사업 부문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통합된다. 자회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까지 역량을 결집해 하나의 아티스트그룹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후 황경주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통합된 하나의 회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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