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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휴맥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기반 탄소배출권 발행2030년까지 137만톤 감축 목표

이종현 기자공개 2025-01-23 08:33:41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3일 0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자회사 휴맥스이브이가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중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탄소시장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맥스이브이는 전기차 충전 브랜드 '투루차저'를 통해 확보한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2만5574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발행 일부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이뤄진 국내 충전사업자 최초의 실질적 발행이라는 설명이다.


VCM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휴맥스이브이는 탄소배출권 사업 컨설팅 기업 에이티알(ATR)과 협력해 투루차저의 충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글로벌 자발적 탄소배출권 발급기관인 베라(Verra)를 통해 거래를 진행한다.

휴맥스이브이가 발행한 2만5574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은 충전량으로 환산하면 전기차 평균 배터리 용량 기준 약 70만3000여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내연기관차 1만1000여대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감축 실적을 달성했다고도 강조했다. 2030년까지 최대 137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장지욱 휴맥스이브이 대표는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서 최초의 탄소배출권 발행은 ESG 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한민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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