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3월 12일 14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석유화학을 비롯한 한화리조트, 한화엘앤씨 등 한화 계열사들이 한화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공시했다.한화석화는 오는 20일 177억9610만원을 출자해 한화증권의 기명식 보통주 244만4519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한화엘앤씨와 한화리조트는 각각 174억2305만원(239만3276주), 139억6701만원(191만8546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총 332억원(675만6341주) 규모로, 한화증권에서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의 26%에 해당한다.
한화증권은 지난 1월 28일 2600만주 약 2500억원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0.5198661이며, 신주는 오는 4월 4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여의도 한화증권 빌딩을 다시 사들이기 위해 지난달 27일 코크렙제3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실시하는 입찰 참여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증권 빌딩이 최소 2500억원선에서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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