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편입 스타리스 'A-'로 등급상향 한신평 "자본적정성과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
이 기사는 2008년 07월 07일 15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스타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스타리스는 워크아웃 중이던 2002년 12월 론스타 계열에 인수된 이후 2007년 8월 론스타 계열이 보유지분을 효성에 매각하면서 효성그룹 계열에 편입됐다.
한신평은 효성그룹이 여신금융업 강화를 통해 그룹의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리스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스타리스에 대해 효성그룹이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2008년 3월말 총차입금은 약2250억원으로 2006년 이후 영업규모 성장에 따라 차입규모가 다소 증가했다.
위지원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향후 리스자산의 회수 예상액 및 가용자산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차입금 상환이 부담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론스타 계열이 대주주였던 관계로 대규모 배당 및 유상감자 등을 통한 자본유출 가능성과 경영권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면서도 “효성그룹 계열에 편입됨으로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계열 네트워크를 이용한 영업기반 확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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