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단기 신용등급 상향 한신평 'A1' 등급 조정, "주력사업의 안정된 시장 지위 고려"
김은정 기자공개 2008-07-14 07:38:10
이 기사는 2008년 07월 14일 0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삼양사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력사업부문의 안정된 시장 지위와 효과적인 다각화를 통한 사업리스크 분산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양사는 제당을 포함한 식품부문이 36%, 화학, 무역, 사료 및 산업자재 부문이 각각 25%, 20%, 10%, 6%의 매출구성을 보이고 있다.
한신평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차입금 부담이 크지 않아 재무 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삼양사는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부터의 배당금 수입 222억원과 3146억원의 은행권 잔여 여신한도, 시가 15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및 상장주식 등을 포함할 때 향후 1년간 확보 가능한 총 유동성 규모가 5600억원으로 분석됐다.
권대정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1429억원의 차입금 상환과 320억원 내외의 CAPEX 및 지분투자 등 단기 자금소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 이후 사모사채와 은행권 차입을 주로 이용해온 삼양사는 10월 사모사채 만기에 대비해 공모발행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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