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4000억원 CP 전액 차환발행 오는 29일 운영자금 목적 1500억원 공사채 발행도...
이 기사는 2008년 09월 26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26일 만기 도래한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전액 롤오버(차환발행)하기로 했다. 1개월 만기로 3000억원은 5.2%, 나머지 1000억원은 5.9%의 금리 수준에서 발행되며 하나은행이 인수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9일 6년 만기 1500억원 규모 공사채를 발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운영자금 목적의 발행”이라며 “더치 방식(dutch auction)의 공모형태로 발행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통행료 수입으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3조원 이상의 고속도로건설과 개량 투자가 계획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입금 역시 중기적으로는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6월말 기준 공사의 총차입금은 17조1674억원으로 최근 5년간 5.8% 수준의 평균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만기 10년의 5억달러 규모 달러화 채권 발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공모 외화채권 발행 시장이 경색되면서 추진했던 발행 계획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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