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2월 20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장급과 과장급 등 정부 외환 담당자들이 대폭 교체됐다. 불안한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 외화자금 담당과장(손병두 과장)은 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나갔던 김익주 씨를 신임 국제금융국장으로 임명했다. 최종구 전 국장은 국가경쟁력위원회 실무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국장은 사무관 시절 국고국과 이재국(전 금융정책국), 관세국 등에서 근무한 금융통으로 청와대 경제 비서실·경제정책국 산업경제과장을 거쳤다.
국제금융국에서는 외환제도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거치면서 국제금융국 터줏대감 역할을 했다.
국장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환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어 정신없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김 국장은 더벨(thebell)과 전화 통화에서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남북 관계 악화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며 "수급과 환율 상승 속도, 쏠림 정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실무진인 과장급 인사도 대폭 이뤄졌다. 주무과장인 국제금융과장은 김윤경 전 행정예산과장이, 외환제도과장은 이후명 전 기금운용계획과장이 맡게 됐다.
송인창 전 국제금융과장은 혁신인사과장으로, 이재영 전 외환제도과장은 예산실 문화방송예산과장으로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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