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신용등급 BBB→BBB+ '긍정적' 전망 1년만의 상향조정...안정적 외형확대+재무안정성 우수
이 기사는 2009년 06월 11일 16: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지난해 7월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꾼지 1년만이다.
광동제약의 매출은 비타500과 옥수수 수염차에 집중돼 있다. 2008년 기준으로 두 제품은 전체 매출의 52.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평은 "경기침체에 따름 매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확고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주력제품의 꾸준한 실적시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이차 및 민들레차 등 신제품의 점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외형확대 추세와 수익기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양호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무차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부문인 일반음료는 현금결제비중이 높아 운전자본부담이 크지 않고 2006년 공장 증설 및 사옥매입 이후 특별한 자금소요가 없어 내부유보자금이 쌓이고 있다.
한기평은 "2003년 이후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 규모를 상회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우수하다"며 "관계자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도 없고 보유자산의 담보여력을 감안하면 추가 차입여력도 충분해 재무융통성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009년 3월말 기준 광동제약의 총차입금은 284억8600만원, 현금성자산은 451억1800만원으로 순차입금은 -166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한기평은 지난해 7월23일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면서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광동제약은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은 지 1년 만에 BBB+로 한 단계 등급이 올라가게 됐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호반그룹, 오너가 경영참여 확대
- [thebell note]신신제약 오너와 '트라이애슬론'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프레스티지파마, CDMO 자회사 지원 이번엔 '출자전환'
- 기술이전 실적 절실한 샤페론, 더딘 개발속도 대안 고민
- [삼성·SK 메모리 레이스]eSSD 전쟁 격화, 낸드왕의 귀환·HBM 선두의 반격
- [이통3사 본업 전략 점검]상용화 로드맵 나온 6G, 이번에도 '최초' 패권 잡을까
- 복합동박 '드라이브' 태성, 자금조달 상한선 높인다
- [유증&디테일]대성파인텍, 모노리스 투자자 '엑시트 비히클' 되나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엔솔바이오, 마그나인베 인연 '잇단 조달' 이전상장 청신호
- 소송전 각오한 뉴진스? 하이브 대응 시나리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