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광동제약 신용등급 BBB→BBB+ '긍정적' 전망 1년만의 상향조정...안정적 외형확대+재무안정성 우수

이도현 기자공개 2009-06-11 16:30:31

이 기사는 2009년 06월 11일 16: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지난해 7월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꾼지 1년만이다.

광동제약의 매출은 비타500과 옥수수 수염차에 집중돼 있다. 2008년 기준으로 두 제품은 전체 매출의 52.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평은 "경기침체에 따름 매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확고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주력제품의 꾸준한 실적시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이차 및 민들레차 등 신제품의 점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외형확대 추세와 수익기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양호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무차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부문인 일반음료는 현금결제비중이 높아 운전자본부담이 크지 않고 2006년 공장 증설 및 사옥매입 이후 특별한 자금소요가 없어 내부유보자금이 쌓이고 있다.

한기평은 "2003년 이후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 규모를 상회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우수하다"며 "관계자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도 없고 보유자산의 담보여력을 감안하면 추가 차입여력도 충분해 재무융통성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009년 3월말 기준 광동제약의 총차입금은 284억8600만원, 현금성자산은 451억1800만원으로 순차입금은 -166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한기평은 지난해 7월23일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면서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광동제약은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은 지 1년 만에 BBB+로 한 단계 등급이 올라가게 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