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매출호조 힘입어 광동제약 신용등급 상향 한신평 "경기 변동 대응력도 확보"...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은 매출 정체
김은정 기자공개 2008-07-18 16:44:52
이 기사는 2008년 07월 18일 16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의 매출호조로 광동제약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18일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수익성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판단에서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옥수수수염차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외형이 커졌다. 의약품 사업부문의 경우 업계 전반에 걸친 성장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의 매출이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영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항암제와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호조로 2007년 소폭의 매출성장에 성공했다”면서 “영업창출현금유입을 통해 경상적자금소요를 충당하고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이에2008년 3월 기준 보유금융자산이 차입금을 상환하는 재무구조를 보이게 됐다.
한신평은 주요업종 특성상 향후에도 운전자본 및 시설투자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변동이나 시장부침에 대한 대응력도 일정 수준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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