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풋옵션 사채 200억원 전액 상환 상환자금 마련 위해 100억원 CP 발행
박영의 기자공개 2009-06-29 17:48:43
이 기사는 2009년 06월 29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일토건이 만기가 1년 6개월 남은 22회차 사모사채 200억원을 29일 전액 상환했다. 투자자인 STX와 도이치투신이 풋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환한 사채는 동일토건이 지난 2007년 6월 28일 한양증권을 주관사로 해 발행한 것이다. 만기는 3년 6개월이었으며 2년 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당시 STX와 도이치투신이 각각 100억원씩을 인수했다.
STX와 도이치투신은 최근 매도청구권 행사일을 앞두고 모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행사일인 28일이 일요일이었으므로 동일토건은 29일 200억원 전액 상환을 완료했다.
상환자금 중 100억원은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한양증권이 발행을 주관했으며 만기는 3개월, 금리는 12%다. 잔액 100억원은 상환 자금은 용인 신봉동 분양대금을 통해 마련했다.
동일토건은 당초 도이치투신과 풋옵션 행사 취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CP 발행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일토건은 오는 11월 17일자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