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02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을 추진 중인 5억달러 선순위 무담보 해외채권에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유일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업체이자 독점 도매업체라는 점 등이 등급 평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NG 수요 증가, 국가적 차원에서 가승공사의 전략적 중요성, 민영화 리스크 감소에 따른 정부의 지원 가능성 등이 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차입금 부담, 지속적인 자본 투자 필요성 등은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S&P는 국내 가스 시장에서 우세한 시장 입지, 향후 1~2년간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등 때문에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해외채권 발행을 위해 오는 6일부터 해외로드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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